성인이 된 이후부터 잘생기는 족저근막염은 발을 많이 사용해 발에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거나, 발 구조적으로 평발인 경우 아치가 낮아져 주로 발생하는 질병으로 2012년 13만 8583명에서 21년 25만 829명( 출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근 10년 동안 두 배가까이 증가한 생활질환입니다.
족저근막염 증상
족저근막염 증상은 서서히 발생합니다. 오래 걷거나 운동을 한 후 발바닥 통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쉽게 증상을 확인할 수 있고, 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혹은 의자에 장시간 앉았다 일어날 때도 통증이 발생합니다
족저근막염 발생 원인
근막은 발바닥에 아치를 만들어서 충격을 흡수 분산시켜 주는 역할을 하는데 종골의 족저근막 기시부의 염증이 발생원인이 됩니다.
발구조 원인
족저근막염은 발구조에 따라 정상 발보다 아치가 낮은 평발(편평족)과 아치가 정상 발보다 높은 요족이 있으며, 아치가 낮거나 높았을 때 족저근막을 긴장시켜 발생합니다.
발 과사용 원인
평소에 운동을 자주 하지 않다가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경우 족저근막에 미세한 외상이 생겨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딱딱한 바닥에서 점프 동작 또는 달리는 동작을 반복적으로 하거나, 장시간 서있는 경우에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높은 굽이 이 있는 구두나 신발을 착용해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중년층 같은 경우에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라면 발바닥에 과도한 부하가 가해져 족저근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당뇨나, 관절염이 있는 환자에게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족저근막염 자가치료 경우 증상초기에 시행하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근막에 무리를 주는 운동은 최대한 피하고, 족저근막과 아킬레스건 스트레칭을 시간이 날 때마다 주기적으로 시행하면 과긴장 된 근막은 이완시켜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둥근 캔음료, 마사지볼 등 뒤꿈치 내측에 대고 구르며 스트레칭하는 거도 도움이 되고,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얼음찜질을 15분 정도 해주는 것도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족저근막 스트레칭
한 손으로는 발가락을 잡고 한 손으로는 발 뒤꿈치를 잡아 몸 쪽 방향으로 당겨줍니다.
한번 당길 때 15초 정도 유지하며, 하루에 3~5회 시행합니다.
*족저근만 마사지
발바닥 밑에 마사질볼 또는 캔음료, 물병을 높고 앞력을 주면서 5분간 굴려줌입니다.
족저근막염 병원치료
족저근막염 병원치료는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제한되는 경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족저근막염 병원치료 종류는 처방약복용, 체외충격파, 발 보조기 치료, 주사치료, 수술치료가 있습니다.
처방약치료
근본적인 치료방법은 아니지만 극심한 통증이 있을 경우 통증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체외충격파치료
발 조직에 미세한 손상을 주고 치유과정을 거쳐 통증을 줄이는 방법으로 회복기간이 짧아 만족도가 높은 치료입니다.
발 보조기 치료
평발이나 요족으로 족저근막염이 발생한 경우 맞춤 교정 깔창사용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보행 시 뒤꿈치에 가해지는 압력을 발꿈치 쿠션, 컵을 통해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주사치료
통증이 극심할 때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 일시적으로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만 피부변색이나 족저근막염 파열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자주 사용되는 치료법은 아닙니다.
수술치료
족저근막염 치료를 받았는데도 6개월 이상 장기간 호전되지 않고 통증이 심하다면 근막을 일부 절제 또는 늘려주는 수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신경손상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제한적인 경우에 시행됩니다.
결론
족저근막염은 대부분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합니다. 다만 일반 감기처럼 며칠 치료한다고 해서 바로 완치될 수 있는 질병은 아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우선 근막에 긴장을 주는 행동들을 자제하고 만약 체중이 과체중이라면 몸무게 감량 만으로도 충분히 족저근막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평소에 딱딱한 신발보다는 쿠션이 있고 편안한 신발을 신어 발바닥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여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