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유전적인 요인과 식습관 환경적인요인으로 정상이던 위점막 세포가 발암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암세포로 변합니다. 2021년 남녀전체 주요 암발생 현황을 보면(출처 : 국가암정보센터) 암발생 전체 인원은 277,523명으로 그중 29,361명(4위)이 위암을 진단받았을 만큼 한국인이 많이 진단되는 대표 암입니다.
위암 원인
유전적 원인
가족 중에 위암환자가 있다면 없는 경우 보다 2 배정도 발생률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위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자에 의한 것일 수도 있고, 같이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이나 짠 음식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식습관 원인
김치, 젓갈, 장아찌등 짠 음식을 자주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암 발생 위험이 4.5배 더 높고, 햄, 소시지 같은 가공육, 탄 음식 또한 위암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 관련질병 원인
만성 위축성 위염, 이형성, 장상피화생, 위절제술등 위 관련 질병이 있는 경우 암 발생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원인
위산 속에서도 살아있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은 위암 환자의 40~60%에서 양성으로 나와 이 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위암발생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 (WHO)에서는 위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흡연/음주 원인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위암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1.5배~2.5배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술을 마시면 암을 유발하는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되고, 오랜 기간 음주를 했을 경우 위암 발생 확률을 1.5배 ~2배 증가시킵니다.
위암 초기증상
위암 초기증상은 현대인들이 소화기 계통에서 자주 느끼는 속 쓰림, 소화불량, 상복부 불쾌감, 통증, 복부팽만감, 식욕부진등의 증상이므로 증상만으로 위암이라고 진단 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한 위암은 별다른 증상이 없이 진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암 자가진단
위에 염증이 생긴다.
빈혈이 심하다
술과 담배를 한다.
위장 절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먹어도 체중 지속적으로 한 달간 줄고 있다.
가족 중에 위암 진단을 받은 환자가 있다.
자주 맵고 짠 음식을 자주 먹는다
음식을 먹고 난 후 근방 토하는 경우가 있다.
화로에 굽는 고기나 훈제 등의 음식을 자주 즐긴다.
이유 없이 식욕이 떨어진다.
역류성 식도염을 진단받은 적이 있다.
지속적으로 한 달간 소화 줄 량 증상과 위통증이 계속되고 있다.
몸이 부을 때가 많다.
검은색 대변을 본다.
음식을 적게 먹었는데도 속이 더부룩한 느낌이 자주 있다.
속이 쓰려 약을 자주 복용한다.
명치 쪽이 쓰리고 아프며 배위쪽에 통증이 있다.
위 항목 중에 7개 이상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출처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위암 생존율
위암 생존율은 다른 암들에 비해 높은 편으로 93~95년만 하더라도 위암 5년 상대생존율은 43.9% 였지만 96~00년 47.3%,01~05년 58%,06~10년 68.4%,11~15년 75.9%,16~20년 77.9%,17~21년 77.9%로 93~95년에 비해 34% p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출처 : 국가암정보센터) 또한 남녀 성별 5년 상대생존율은 17~21년 남자 78.6% / 여자 76.4% 로 여자보다 남자가 2.2% p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의료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약과 치료기술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암세포만 정밀 타격해서 없애는 치료기법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치료기술이 좋아지더라도 위암 치료에 가장 좋은 방법은 위암이 걸리지 않도록 정기적인 검진과 예방하는 습식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위암 예방하는 식습관
위암을 예방하는 식습관은 앞서 위암원인에서 말씀드린 내용을 반대로 하시면 됩니다.
담배는 끊고, 술은 줄이고, 되도록이면 음식은 짜게 먹지 않고, 질산염화합물이 들어있는 가공식품 섭취를 줄이고 , 식사할 때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충분이 섭취하고, 숯불에 굽는 음식은 적게 먹는 것이 위암을 예방하는 식습관입니다. 또한 이외에도 개인 식기를 사용해 헬리코박터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