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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 원인과 도움 되는 음식 10가지

by 엘피스88 2024. 6. 1.

 많은 분들이 식습관으로 변비가 온다고 생각하지만 식습관 이외에도 당뇨병,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같은 전신질환이나 진경제, 칼슘차단제, 철분제등의 약제로 인한 부작용, 우울증, 거식증, 대식증과 같은 정신질환, 스트레스로도 생길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 인구의 15%가 증상을 경험할 만큼 흔한 질병이기 때문에 대수롭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장기간 방치 할 경우 대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변비가 생기은 원인

변비는 원발성과 이차성원인에 따라 발생하며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이완성변비 

대장 운동기능저하로 생기는 이완성변비는 며칠에 한 번씩 많은 양을 배출하는 형태로 증상이 나타납니다.

두 번째 경련성변비

스트레스나 대장 경련으로 발생하는 경련성변비는 배에 가스가 차고 배변 잘하지 못하는 증상이 있습니다.

세 번째 작장형변비 

핸드폰이 생기면서 화장실에 오래 있는 경험 누구나 해보셨을 텐데요. 직장형 변비는 잘못된 배변습관이 원인이 되며, 힘을 줘도 배변의 어려움을 느낍니다. 

 

 

변비에 도움 되는 음식 10가지 

 

1. 물

변비가 오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수분이 부족해서 변비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2년 한국식품 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공주대 기술가정교육과 김선호 교수팀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해 본 결과 우리나라 국민의 하류평균 수분 섭취량은 2167ml로 전체의 62%가 본인 나이대의 수분섭취량 보다 부족한 걸로 조사되었습니다. 

물은 대장에 수분을 공급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줘 변비를 예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 바나나

바나나 100g에는 배변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가 2.6g 들어있어 변비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덜 익은 바나나는 소화를 늦추고 대변의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반점이 많은 잘 익은 바나나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단백질을 분해하는 브로멜라인 효소가 포함되어 있어 소화를 촉진하며, 식이섬유 또한 다량 함유되어 있어 

배변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파인애플을 많이 섭취하면 설사, 복통, 매스꺼움, 속 쓰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산성 성분이 있어 충치가 생길 수 있으니 너무 많은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건자두(푸른)

건자두(푸른)에는 소르비톨 성분이 있어 굳은 변을 묽게 만들어줘 배변을 유도하기 때문에 변비에 탁월합니다. 

다만 너무 많은 섭취는 설사, 복통, 탈수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하루에 5~6알 정도를 섭취하는 게 추천드립니다. 

 

5. 사과

사과는 섬유질 다량 함유되어 있는 과일로 100g당 4g의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분함량이 타 과일들에 비해 많아 수분보충에 도움 되어 변비 도움이 됩니다. 

 

6. 키위

키위에는 액티니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에 부담을 주는 단백질 식품을 분해하고, 식이섬유가 100g당 3g의 포함되어 있어 변비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7. 다시마

일반적인 식이섬유는 일부 몸에 흡수가 되지만 다시마에 들어있는 알긴산은 몸에 흡수되지 않고 장을 통해 배출되기 때문에 변비에 탁월합니다. 또한 다시마 섭취 시 물을 많이 섭취할 경우 알긴산이 몸속 수분을 흡수해 최대 2백 배까지 팽창해 장운동이 더욱 활발해집니다

 

8. 무

무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아밀라아제와 디아스타아제가 함유되어 있어 소화를 개선하고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9. 자몽

 식이섬유가 풍부한 자몽은 결장 및 소화기관을 자극해 배변을 유도합니다. 또한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 당뇨병환자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10. 양배추

위장건강에 좋은 양배추는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며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가 많아 위장에 오래 머물러 있어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결론

변비를 치료하는 방법은 병원을 가게 되면 일시적으로 쉽게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는 한 또다시 재발될 수 있기 때문에 약물치료보다는 식습관을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는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꾸준히 섭취하면서 주 2~3회 정기적인 운동을 병행한다면 충분히 약물치료 없이도 치료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