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몸이 피곤하면 한 번씩 구내염이 생기곤 합니다. 구내염은 입속 점막에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으로 누구에게나 흔하게 올 수 있는 생활질환입니다. 구내염을 한 번이라도 겪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통스러운 입속 통증이 지속적으로 발생 때문에 일상생활에 영향을 줘 삶의 질을 떨어트립니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조사에서는 1년에 약 100만 명이 구내염으로 진료를 보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매년 구내염환자는 증가 추세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구내염 증강은 어떤 것들이 있고, 발생하는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구내염 증상
구내염은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구내염으로는 아프타성 구내염, 헤르페스 구내염, 칸디다증 구내염, 편평 태선 구내염이 있습니다. 구내염 증상으로는 편평 태선 구내염을 제외한 아프타성, 헤르페스, 칸디다증 구내염은 공통적으로 타는듯한 작열감 통증을 동반하며,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입 주변에 물집이 잡히고 , 아프타성은 흰색 궤양 주변이 간지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편평 태선 구내염은 입안 점막, 혀 측면에 하얀 거미줄 모양 염증이 발생합니다.
구내염 원인
구내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세균, 바이러스, 진균 등의 감염으로 오는 경우도 있고, 저 같은 경우에는 구강 구조가 좋지 않아 입식물을 씹을 때 입안 쪽을 씹어 외상성 구내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저하, 스트레스, 피로누적, 호르몬 변화, 생리주기, 전신질환, 위장장애등이 있으며, 그 외 엽산과 철분이 부족하거나 비타민B12결핍등의 영양분 결핍등의 원이으로도 발생합니다.
구내염 치료
일반적으로 구내염은 잘 먹고 잘 쉬면 1~2주에 내에 사라지지만 그러지 않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적적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아프타성 구내염 치료
저는 아프타성 구내염이 자주 생겨 다양한 아트타성 구내염 약을 자주 사용했는데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은 "알보칠"이었습니다. 면봉으로 알보칠 액을 적셔 궤양이 있는 곳에 문지르면 하얀 막이 생기면서 1~2일 후에 구내염 궤양이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전문적이고 좋은 방법으로는 "유튜브 치대남" 님께서 알려주신 살균억제 -> 통증억제 -> 염증치료 방법을 추천드리는데요. 살균억제는 헥사메딘이라는 구강소독제로 먼저 입속을 청결하게 하고, 알보칠로 궤양부위에 보호막을 만들어 통증을 억제하고, 마지막으로 소염작용이 있는 오라메디연고를 바르면 스테로이드성분이 염증을 치료해 줍니다.
헤르페스 구내염 치료
휴식과 영양섭취를 잘했는데도 헤르페스 구내염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단순포진, 바이러스 감염증과 구순 포진(물집)에 효과가 있는 아이클로비어 성분의 항바이러스 연고를 바르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칸디다증 구내염 치료
칸디다 곰팡이균 때문에 발생하는 칸디다증 구내염은 국소적으로 현탁액을 1일 4회 경구투입하여 치료하며, 병변이 사라진 뒤에도 적어도 5~7일 정도 현탄액 치료를 지속합니다.
편평 태성 구내염 치료
구강 편평 태성 구내염은 증상이 없다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정기적으로 1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검사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전신 스테로이드 치료나 또는 병변 내 스테로이드 주사로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아프타성, 헤르페스, 칸디다증, 편평 태성 구내염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봤습니다. 누구에게나 흔하게 발생하는 생활 질환이기 때문에 평소에 구내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내염이 걸리지 않게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뜨거운 음식과 딱딱한 음식은 외상성 구내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섭취를 줄이고 , 수시로 묵을 머금어 입안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토마토, 가지, 연근) 섭취함으로써 구내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숙면, 스트레스관리로 충분한 휴식을 취해 신체의 면역력을 유지하고 입안을 건조하게 만드는 흡연과 음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